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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유벤투스와 닮은 첼시, 콩테가 구할까
정일원 기자 | 승인 2016.08.18 15:18
▲ 안토니오 콩테 감독 / 사진: 첼시 공식 SNS 캡처

[베프리포트=정일원 기자] 안토니오 콩테 감독은 침체기였던 유벤투스를 구해냈다. 전 시즌을 7위로 마친 유벤투스를 이끌고 2011-12 시즌 무패 우승을 달성했다. 2014년 감독직에서 물러나기 전까지 2번 더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올 시즌 콩테 감독이 새롭게 부임한 첼시도 지난 시즌 극심한 부진을 겪었다. 최종 순위는 10위로 처졌고, 에당 아자르를 포함한 주축 선수들의 자신감은 산산이 부서졌다.

17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미러’는 콩테 감독이 첼시 매거진과 가진 인터뷰를 인용해 “첼시의 자신감을 회복할 적임자는 콩테 감독이다”라고 보도했다.

콩테 감독은 “유벤투스 부임 당시 선수들의 자신감은 바닥을 쳤고, 스스로를 신뢰하지 못했다. 타이틀 역시 오랫동안 따내지 못했다. 처음엔 쉬운 게 하나 없었다”며 유벤투스 부임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지는 인터뷰에서 “지금 첼시도 비슷한 상황에 직면해있다. 10위로 시즌을 마쳤고, 선수들의 자신감도 떨어져있다”고 운을 뗀 콩테 감독은 “어려운 상황을 이겨낸 경험이 중요하다. 유벤투스 시절도 그랬듯 부단한 노력이 필요하다. 함께 헤쳐 나가면 첼시도 다시 타이틀 경쟁에 합류할 수 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콩테 감독의 첼시는 리그 개막전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2-1로 꺾으며 올 시즌 순항을 예고했다. 새로 영입한 은골로 캉테의 맹활약과 에이스 아자르의 득점포가 더해진 값진 승리였다. 첼시는 오는 20일(한국시간) 원정서 왓포드를 상대한다. 

정일원 기자  1one@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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