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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리포트] '기성용 풀타임’ 스완지, 본머스와 2-2 무승부3G 1무 2패... 이어지는 강팀과의 3연전 승점 획득 비상
정일원 기자 | 승인 2015.11.22 18:13
경합하는 기성용

[베프리포트=정일원 기자] 위기의 타개책으로 ‘변화’를 택한 스완지 시티였지만 끝내 안방에서 승리를 거두진 못했다.

22일 자정(한국시간) 스완지 시티(이하 스완지)와 본머스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 경기가 스완지의 홈구장인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펼쳐졌다. 최근 부진한 성적을 기록하며 리그 하위권으로 처진 양 팀은 승점 3점 획득을 위해 사투를 벌였지만 서로 두 골씩을 주고받으며 승점 1점을 획득하는데 만족해야 했다.

13R 스완지 vs 본머스 선발 XI

최근 부진의 늪에 빠진 스완지의 게리 몽크 감독은 기존 선발 명단에서 3명의 선수를 교체하는 변화를 감행했다. 올 시즌 플랜 A로 가동하고 있는 4-2-3-1 전형은 그대로 유지하되, 최전방에 고미스 대신 에데르를 선발 투입했다. 2선의 축에는 최근 급격하게 폼이 하락한 시구르드손 대신 셸비를, 3선 기성용의 파트너로 잭 코크 대신 브리톤을 배치했고 윌리엄스와 붙박이 중앙 수비 조합을 이루던 페르난데스 대신 바틀리를 투입했다. 반면 원정팀 본머스는 부상으로 이탈한 주포 칼럼 윌슨(리그 7경기 5골) 대신 최전방에 조슈아 킹을 배치하는 4-1-4-1 전형으로 스완지에 맞섰다.

전반 초반은 원정팀 본머스가 분위기를 잡아나갔다. 본머스는 특유의 빠른 기동력을 활용하는 측면 돌파와 전방 압박으로 스완지를 몰아세웠다. 특히 주축 선수들이 대부분 A매치를 소화하고 돌아온 스완지와는 달리 본머스는 페드리치 골키퍼만이 A매치를 소화해 비축한 체력을 십분 활용했다.

득점 성공한 조슈아킹과 도움 기록한 스타니 슬라스

최전방의 킹은 빠른 발을 활용해 수시로 2선까지 내려와 공격의 시발점 역할을 수행했다. 전반 3분 2선에서 공을 잡은 킹은 빠르게 중앙을 허물었고, 쇄도하는 고슬링에게 연결해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경기 초반 내내 1선과 2선의 기동력을 바탕으로 빠른 템포의 공격을 선보인 본머스는 전반 10분 만에 선취골을 만들어냈다. 수비 상황에서 바틀리가 클리어링을 시도한 공이 기성용을 맞으며 굴절됐고, 공을 잡은 스타니 슬라스는 골문 안쪽으로 쇄도하는 킹에게 정확한 크로스를 연결했다. 킹은 침착하게 오른발을 뻗어 파비안스키 골키퍼를 무력화 시키는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본머스의 ‘닥공’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전반 25분 하프라인 부근부터 공을 운반하기 시작한 다니엘스는 스완지 박스 안까지 진입하는데 성공했고, 다니엘스가 시도한 컷백은 아터와 리치를 거쳐 고슬링에게 연결돼 고슬링의 추가골로 마무리됐다.

본머스의 빠른 기동력에 고전하며 이렇다 할 공격을 펼치지 못한 스완지는 전반 27분 터진 아예우의 만회골로 분위기 반전에 나섰다. 좌측면에서 테일러가 올린 크로스를 최전방의 에데르가 뒤쪽의 셸비에게 연결했고, 셸비가 머리로 연결해준 공을 최전방의 아예우가 그대로 백힐로 마무리했다.

셸비의 도움-아예우의 백힐 마무리

아예우의 만회골 이후 스완지는 2-3선간 이루어지는 빌드업이 살아나면서 분위기를 되찾아왔다. 3선의 기성용과 셸비는 공격 시 수시로 위치를 변경하며 공격 작업에 가담했다. 전반 초반 잦은 실수를 반복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인 브리톤도 점점 특유의 패스 감각이 살아났고, 이는 37분 셸비의 동점골로 이어졌다. 2선에서 공을 잡은 브리톤은 박스 안으로 쇄도하는 아예우에게 절묘한 스루패스를 연결했고, 아예우는 노련하게 페널티킥을 얻어내 셸비의 동점골을 도왔다.

총 4골의 난타를 주고받은 두 팀의 후반전 양상은 전반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본머스는 2선뿐만 아니라 좌-우 풀백인 다니엘스와 프란시스의 적극적인 오버래핑으로 스완지의 측면을 공략했다. 특히 오른쪽 풀백인 프란시스는 후반 15분과 21분 두 차례 날카로운 오버래핑을 선보여 스완지의 측면 수비수들을 당혹케 했다.

이에 스완지의 게리 몽크 감독은 후반 24분 몬테로와 시구르드손을 투입해 변화를 꾀했다. 몬테로 투입 이후 왼쪽 측면 공격이 살아난 스완지는 후반 28분 고미스 까지 최전방에 투입해 고미스를 겨냥하는 크로스를 수차례 시도했지만 추가골을 만들어내진 못했다. 이에 본머스 역시 머레이와 맥도널드 등을 투입하며 파상공세로 맞불을 놨지만 끝내 역전을 만들어내진 못했다.

과감한 선발 명단의 변화로 필승을 다짐했던 스완지는 오늘 홈에서 무승부를 기록하며 리그 14위를 기록하게 됐다. 오늘 무승부로 세 경기 동안 승리를 거두지 못한 스완지는 이어지는 리그 14라운드에서 강호 리버풀을 상대할 예정이다. 최근 위르겐 클롭 감독의 부임으로 분위기 반등에 성공한 리버풀은 13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와의 원정 경기에서 4-1로 승리하며 경기력의 정점을 찍었다. 리버풀 이후 이어지는 일정 또한 녹록지만은 않다. 스완지는 15라운드에서 15/16 시즌 돌풍의 주역(현재 리그 1위) 레스터 시티를, 16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할 예정이다.

<사진 1,4> ⓒ 스완지 시티 공식 홈페이지 캡처
<사진 2> ⓒ 베프리포트 / 그래픽: 정일원
<사진 3> ⓒ 본머스 공식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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