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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 축구] 부산 아이파크 U18 개성고, 2016 K리그 U18 챔피언십 우승
최민솔 기자 | 승인 2016.08.08 21:34
부산U-18 개성고 학생들이 2016 K리그 U18 챔피언십 우승을 확정짓고 기뻐하고 있다. /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베프리포트=최민솔 기자] 부산 아이파크 U18 개성고가 인천 유나이티드 U18 대건고를 꺾고 K리그 유소년 클럽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부산은 4일(목) 오후 7시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2016 K리그 U18 챔피언십’에서 승부차기 끝에 인천에게 승리를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부산은 전반 39분 골 에어리어 정면에서 황준호가 머리로 떨어트린 볼을 안성기가 오른발 발리슛으로 연결하며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반격에 나선 인천은 후반 27분 아크 정면에서 김보섭이 때린 날카로운 오른발 슈팅이 골문 오른쪽 구석을 꿰뚫으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1-1로 팽팽히 맞선 양 팀은 전후반 10분간의 연장전을 펼쳤지만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부산의 김정호 골키퍼가 인천의 4번째 키커 이준석과 5번째 키커 박형준의 슈팅을 연이어 막아내며 승부차기 스코어 4-3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지난해 16강에서 울산 현대 U18(현대고)에게 패하며 좌절을 맛본 부산은 이 날 승리로 대회 첫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다. 

2016 K리그 U18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한 부산U-18 개성고 학생들 /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개성고의 우승을 이끈 고병운 감독은 우승 확정 직후 "지금 이 순간 너무 기쁘다. 열심히 해준 선수들에게 공을 돌리고 싶다. 오랜 기간 선수 생활했던 스틸야드에서 이런 감격을 누릴 수있어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우승의 공을 선수들에게 돌린 고병운 감독은 이어 "아무래도 선수들이 대학 진학에 대한 의지가 가장 크게 작용한다. 3학년들이 잘 하니까 후배들이 자연스럽게 쫓아오게 되더라. 왕중왕전을 못나갔으니까 선수들이 힘든 운동을 하면서도 잘 버텨줬다"고 승리 요인을 꼽았다.

또한  2016 K리그 U18 최우수선수상을 수여한 이상원 선수는 "지난 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해서 선수들이 마음고생이 심했다. 이 대회를 통해 좋은 성적을 내고자 하는 마음이 강했고 서로 하나되어서 잘 뭉쳤던 것 같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한편, 2016 K리그 U18챔피언십에서 우승한 현대고는 우승트로피와 300만원 상당의 아디다스 상품권, 국제대회 참가권을 가져가게 됐다.

최민솔 기자  solsol@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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