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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 축구] 울산 현대 U17 현대고, 2016 K리그 U17 챔피언십 정상 등극박기욱 감독, "선수들의 우승의지 강했다"
최민솔 기자 | 승인 2016.08.08 18:17
K리그 U17 챔피언십에 2년 연속 우승컵을 들어올린 울산 현대고 /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베프리포트=최민솔 기자] ‘2016 K리그 U17 챔피언십'(이하 U17 챔피언십)에서‘디펜딩 챔피언’ 울산 현대 U17(현대고)이 인천 유나이티드 U17(대건고)을 꺾고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울산은 3일(수) 오후 7시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U17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박경우-이기혁-김현우의 연속골에 힘입어 3-0으로 인천을 꺾고 정상에 올랐다.

울산은 후반 12분 미드필드 왼쪽에서 드리블 해 들어간 박경우가 골키퍼와 일대일에서 골문 왼쪽으로 차 넣으며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이어 후반 20분 골 에어리어 정면에서 이기혁이 때린 오른발 슈팅이 골키퍼 몸에 맞고 나온 것을 재차 밀어 넣으며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계속해서 공격을 이어간 울산은 후반 28분 인천 진영 오른쪽에서 김민준이 올린 코너킥이 문전에서 강동혁의 머리에 맞고 흐른 것을 김현우가 밀어 넣으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지난해 초대 대회에서 제주 유나이티드 U17에게 4-1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한 울산은 이번 대회에서 인천에게 3-0으로 승리하며 2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울산을 우승으로 이끈 박기욱 감독은 “더운 날씨였지만 우승을 향한 선수들의 의지가 강했다. 오늘 우승을 계기로 앞으로 더욱 발전하는 선수들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우승 소감을 밝혔다. 대회 6경기에서 15골을 기록하며 폭발적인 득점력을 과시한 울산은 무려 11명의 선수가 득점을 성공시킬 만큼 다양한 득점 루트를 자랑했다.

많은 골을 넣을 수 있었던 비결에 대해 박 감독은 “각자가 골을 넣을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특정 선수에게 의지하지 않고 스스로 해내려는 선수들의 의지가 강했다"고 이야기했다.  

후반 12분 날카로운 왼발 슈팅으로 선제 결승골을 성공시킨 박경우는 “지난 대회 결승전을 스틸야드 관중석에서 바라보며 나도 꼭 그라운드를 밟아보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올해 결승전에 올라 스틸야드를 밟게 되었다. 후회 없이 뛰고 나오자는 마음으로 경기에 임했는데 결승골까지 성공시켜 너무 기쁘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2016 K리그 U17챔피언십 우승팀에게는 우승트로피와 200만원 상당의 아디다스 상품권, 국제대회 참가권이 부여된다. 

최민솔 기자  solsol@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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