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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리우올림픽] 한국vs독일, 난타전 끝에 3-3 무승부
최민솔 기자 | 승인 2016.08.08 12:08
 황희찬(20ㆍ잘츠부르크)가 전반 25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 사진:KBS중계화면 캡쳐

[베프리포트=최민솔 기자]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8일(한국시간) 브라질 사우바도르 폰치 노바 경기장에서 펼쳐진 독일과의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치열한 난타전 끝에 3-3 무승부를 기록했다.

대표팀은 황희찬을 원톱으로 앞세운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황희찬 뒤에 권창훈, 문창진, 손흥민이 공격을 지원했다. 장현수, 박용우가 중원을, 포백에는 정승현, 심상민, 최규백, 이슬찬이 자리 잡았다. 김동준이 골키퍼 장갑을 꼈다.

경기의 첫 득점포를 터뜨린 건 원톱 황희찬이었다. 전반 25분 권창훈이 코너킥 상황에서 오른쪽으로 올려 보낸 크로스를 황희찬이 받아 슈팅으로 연결했다. 황희찬의 오른발 슈팅은 곧바로 골망을 흔들었다.

독일은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전반 33분 세르지 나브리의 동점골이 터진 것. 후반 들어 한국의 패스 실수가 잦아지면서 후반 10분 다비 젤케에게 역전골까지 내줬다.

 후반 교체투입 되어 재역전을 성공시킨 석현준(25ㆍ포르투)선수 / 사진:KBS중계화면 캡쳐

위기 속에서 빛난 건 '와일드카드' 손흥민과 석현준이었다. 후반 12분 독일 진영을 혼자서 돌파해낸 손흥민은 정확한 왼발 슈팅으로 역전골을 만들었다. 후반 36분 투입된 석현준이 투입 5분 만에 이슬찬이 만들어 준 기회를 놓치지 않고 득점에 성공했다.

다잡은 승리였지만 대표팀은 추가시간 1분 통한의 동점골을 허용했다. 추가시간 키커로 나선 나브리의 프리킥이 벽을 세운 수비수의 머리를 맞고 굴절되면서 3-3 동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1승 1무를 기록한 대표팀은 오는 11일 멕시코와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최민솔 기자  solsol@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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