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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호, ‘혼인 빙자·낙태 종용 의혹’ 인정 “모든 분들께 실망감 드려 죄송” (공식입장)“그분과 좋은 감정으로 만나던 사이, 사려 깊지 못한 행동으로 상처 줬다”
김주현 기자 | 승인 2021.10.20 10:39
▲ 혼인 빙자, 낙태 종용 의혹에 휩싸였던 배우 김선호가 "입장이 늦어지게 된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그분과 좋은 감정으로 만났다. 직접 만나 사과하고 싶다"고 밝혔다 / 사진: tvN 제공

[베프리포트=김주현 기자] 혼인 빙자, 낙태 종용 의혹에 휩싸인 배우 김선호가 소속사를 통해 직접 쓴 사과문을 보내왔다.

김선호는 20일(오늘)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입장이 늦어지게 된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 얼마 전 제 이름이 거론된 기사가 나가고 처음으로 겪는 두려움에 이제야 글을 남기게 되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선호는 “저는 그분과 좋은 감정으로 만났다. 그 과정에서 저의 불찰과 사려 깊지 못한 행동으로 그분에게 상처를 주었다”며 “그분과 직접 만나서 사과를 먼저 하고 싶었으나 지금은 제대로 된 사과를 전하지 못하고 그 시간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우선 이 글을 통해서라도 그분께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저를 끝까지 믿고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도 실망감을 드려서 죄송하다. 항상 응원해 주시는 분들이 있었기에 김선호라는 배우로 설 수 있었는데 그 점을 잊고 있었다”면서 “부족한 저로 인해 작품에 함께 한 많은 분들과 모든 관계자분들께 폐를 끼쳐서 죄송하다. 상처받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두서없는 글이 많은 분들의 마음에 온전히 닿지 않을 걸 알지만, 이렇게나마 진심을 전한다. 정말 죄송하다”고 거듭 고개를 숙였다.

앞서 지난 17일 김선호의 전 여자친구라 주장한 A씨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대세 배우 K모 배우의 이중적이고 뻔뻔한 실체를 고발한다’는 제목의 글을 작성했다. A씨는 “김선호에게 혼인 빙자와 낙태 종용을 당했다”며 “정신적, 신체적인 트라우마가 상당한 상태”라고 호소한 바 있다.

약 3일간 묵묵부답으로 일관한 김선호를 기다리다 못한 광고주들은 재빨리 그의 광고를 삭제했고, 차기작으로 예정되어 있었던 작품 관계자들도 노심초사하고 있던 상황이다.

▲ 혼인 빙자, 낙태 종용 의혹에 휩싸였던 배우 김선호가 "입장이 늦어지게 된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그분과 좋은 감정으로 만났다. 직접 만나 사과하고 싶다"고 밝혔다 / 사진: tvN 제공

이하는 김선호가 보낸 입장 전문이다.

김선호입니다. 입장이 늦어지게 된 점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얼마 전 제 이름이 거론된 기사가 나가고 처음으로 겪는 두려움에 이제야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저는 그분과 좋은 감정으로 만났습니다. 그 과정에서 저의 불찰과 사려 깊지 못한 행동으로 그분에게 상처를 주었습니다.

그분과 직접 만나서 사과를 먼저 하고 싶었으나 지금은 제대로 된 사과를 전하지 못하고 그 시간을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우선 이 글을 통해서라도 그분께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습니다.

저를 끝까지 믿고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도 실망감을 드려서 죄송합니다. 항상 응원해 주시는 분들이 있었기에 김선호라는 배우로 설 수 있었는데 그 점을 잊고 있었습니다.

부족한 저로 인해 작품에 함께 한 많은 분들과 모든 관계자분들께 폐를 끼쳐서 죄송합니다. 상처받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싶습니다.

두서없는 글이 많은 분들의 마음에 온전히 닿지 않을 걸 알지만, 이렇게나마 진심을 전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김주현 기자  kjkj803@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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